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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	주차장 입출구 주의사항 공지 홍보 요망
등록위치	평생학습원			분류	제안
작성자	박OO	등록일시	2023-03-08 오전 10:08	조회	8390
내용	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다가 학습원 앞 주차장 입구에서 급 진입하는 흰색 차량에 거의 치일 뻔 하였습니다. 가끔 자전거를 이용하며 건물 주차장 입구를 지날때는 늘 조심을 합니다만.. 오늘은 해당 차량이 깜박이를 켜지 않고 갑자기 주차장 입구로 급하게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추돌 할 뻔 하였는데 다행히 제가 천천히 방어주행 중 이었어서 차량 앞에서 급정지 할 수 있었고, 또한 차량도 급정지를 하여 사고는 없었습니다. 그런데 차량 운전자의 태도는 실망이었습니다. 저는 차량 운전자가 바로 내릴 것으로 생각하고 일단 서 있는데..(그런 상황이면 내려서 확인하고 사과 하는게 바른 태도라 생각해서...) 창문도 열지 않고 그냥 서 있는 것입니다. 해서 손짓으로 창문을 내리도록 유도 하고 "깜박이를 키셔야죠" 라고 한마디 하니..여성분이 인상을 찌푸리며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"죄송합니다" 하는 것이 실제는 사과가 아니라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. 그러고는 바로 핸들을 꺽어 휘익 제 자전거를 피해 그냥 주차장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. 주차장으로 바로 따라 내려 가서 따지려다 그 여성 운전자의 태도가 그러하고 인성이 그 정도 뿐이니 더 이상 따지고 싸워야 마음만 상할 것이라 생각하며 차량 번호만 메모하고 공방 사무실로 와서 생각해 보니 학습원 앞 주차장 입구는 인도가 좁고 출근 시간에는 사람들 통행이 많은데 주차장 진출입로가 인도와 바로 접해있고 급커브 형태로 되어 있어 운전자들이 보행자가 오는 것을 순간적으로 노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해당 도로 라인에 있는 학습원과 우체국(여기도 입구가 좁음) 주차장에서 차량이 나올 때 자전거로 지나가 본 적이 있는데 위험을 느꼈었습니다. 하여 학습원 직원과 이용자들에게 차량 이용 시 주차장 출입구 서행을 상시 공지하고, 안전 표시판 등의 설치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. 또한 오늘 그 여성분이 직원인지 이용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글이나 학습원 공지를 보고 늦게라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 바라는 마음입니다. 승용차 번호를 공지 하려 하였으나.. 갈등은 참는 것이 곧 얻는 것이라.. 이 또한 무의미 하다 생각하여 폰에서 지웠습니다. 인생은 늘 배움의 연속이라 하고... 학습원은 늦게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뭔가를 배우는 싹 트임의 공간일터인데... 제가 인생 갑자에 이르러 오늘 학습원 앞에서 이러한 조그만 이벤트를 통해 또 하나를 배웁니다... 아무쪼록 세심한 배려로 불행한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. 생활예술 금속공방 행복한공작소원 대표 박창원 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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