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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	계속해서 다닐 수 있었으면~~
등록위치	만안평생학습센터			분류	제안
작성자	김OO	등록일시	2019-08-19 오후 1:56	조회	6862
내용	작년부터 연필화 그림방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수강생이다. 어려울 것만 같았지만 하나 하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에 참 잘 선택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평생교육원에 감사를 드린다. 하지만 요맘 때만 되면 그림방은 눈치작전에 돌입하는데 매번 이런 무성의한 교육원 행정에 부아가 치민다. 연필화 정원은 초,중급 각 20명씩이다. 인기가 있어서인지 매번 정원을 초과혀여 신청자가 몰린다. 게다가 초급반 수강생들은 연속성을 배려하여 추첨없이 중급반에 올라 올 수 있다.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여파는 고스란히 중급반에 미친다. 이번만 하더라도 겨우 6자리를 놓고 눈치 작전이 벌어졌다. 당첨이 어려울 것 같으니 미리 그만 두는 사람도 있고 차라리 다시 초급반으로 신청하여 중급까지 보장 받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.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설문 조사를 하고 있다.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어떤점인지 적어내라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문제에 대해서 건의하지만 특별히 반영되는 것은 없는 듯하다. 그저 설문 조사는 요식행위일뿐 왜 하는지 모르겠다. 적지 않은 강좌가 고작 몇 명의 지원자밖에 없는데도 유지하면서 늘 정원이 초과되는 강좌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지 않는지 안일한 평생원의 태도를 탓하지 않을 수 없다. 평생교육원이 존재하는 목적이 많이 있겠지만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자기개발도 그 목적 중의 일부라 생각된다. 기껏 시작은 시켜놓고 할만하니 할 수없게 한다면 이 또한 모두가 원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. 고급반을 만들어 중급반 인원을 수용해 주던지 아니면 중급반을 늘려서라도 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만두지 않게 해달라. 물론 교육원 자체의 말 못할 고민이 있겠지만 교육원이 왜 존재하는가? 어려운 일 머리 싸메고 고민하여 주민들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노력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. 이 생각은 본인 개인만의 생각이 아님을 밝혀두며 이 담에는 좀 더 나은 개선책이 꼭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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