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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	스트레칭 발레반 이야기
등록위치	평생학습원			분류	기타
작성자	이OO	등록일시	2017-06-27 오전 10:04	조회	6084
내용	저는 스트레칭 발레 중급을 수강하고 있습니다. 저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은 주부이고 또 비교적 오전시간이 자유로운 분들이시지요. 기존의 회원들도 신규회원들도 우리 발레반을 두고 같은 표현을 합니다. '힐링' 이라고 말이지요. 결혼 육아와 동시에 자기 삶이 사라져 버린 주부들.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애써 만들지 않으면 진짜 어려워요. 그래서 이 곳은 정말 나를 도와주고 사랑하며 보듬게 하는 고마운 곳이지요. 찬찬히 선생님의 진행을 따라 온몸 구석 구석의 근육을 풀어주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코어와 복근 등의 근력을 강화합니다. 그렇게 웜 업이 되면 바와 플로어 작품 등의 발레 동작이 진행이 되지요. 저는 약하고 삐뚤어지는 제 몸에 집중을 하다가도, 거울로 다른 회원들의 표정을 볼 때 감동인지 고마움인지 모를 마음으로 울컥해질 때도 있답니다, 아마도 여자로서 서로의 상황을 잘 알기에 응원하는 마음이 솟구치는 것인지도 모르지요. '가족적인 분위기' 라는 표현들도 많이 합니다. 한 마디 말을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이민아 선생님은 회원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낙망스런 기분이 들어하지 않도록 늘 특유의 유머와 격려로 회원들을 도와주세요, 참 고맙습니다. 좋은 선생님 덕에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수년을 운동합니다.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힐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. 선생님과 스트레칭 반 회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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